"우리는 각자 자신의 불완전한 세계로 서로를 끌어들이는거야."
나름대로 재미있게 봤던 '굿 윌 헌팅'에서 로빈 윌리엄스가 맷 데이먼에게 충고해준 말이다.
맷 데이먼은 술집에서 우연히 만난 한 여자를 좋아하게 된다. 그 여자는 소위 명문대를 다니는 똑똑하면서도, 그리고 이쁜 아가씨였다. 하지만, 스스로를 너무 완벽하다고 생각해서 그녀를 다시 만날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러자, 로빈 윌리엄스는 '나의 아내는 긴장하면 방귀를 뀌는 버릇이 있었어. 자면서도 끼곤 했지. 한 번은 자다가 너무 크게 뀌어서 자던 개도 놀라 일어났지. 아내도 놀라 깨서는 당신이에요? 라고 물었어. 나는 응이라고 할 수 밖에 없었어. 아내가 죽은지 2년이 지났지만, 난 이런 사소한 것들만 기억나. 그런 것이 그리워.' 란 얘기를 해준다.
사람은 처음에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그 사람의 좋은 면만 크게 보이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 그 사람의 안 좋은 면도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하고, 최악의 경우엔 그 사람의 작은 사소한 것들로 인해 그 사람이 싫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남들이 그 사람의 결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오히려 장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것이 진짜 사랑이 아닐까..?
...
아무리 그래도 나보다 먼저 잠든 황씨가 이 갈고, 코 골고, 잠꼬대하는게 참기 힘든 것은.. 내가 황씨를 사랑으로 보듬어 안을 수는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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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ㅋㅋㅋ
코골고 이가는거 고치기 힘들다 -_-;;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