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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Seven, Se7en, 1995)

2007/11/18 23:03

(스포일러 없음.)
모처럼 집에서 빈둥거린 주말을 이용해 본 영화, "세븐"...
사실 이 영화를 다운 받은 것은 아마 2주전쯤이었는데..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봤다.

95년작인 이 작품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모건 프리먼브래드 피트가 주연을 맡고, 기네스 펠트로가 브래드 피트의 부인 역으로 나온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인물이 있다.

"Zodiac Killer"
이미 많은 영화의 소재가 되어 버린 이 사건은.. "세븐"의 모티브가 되기도 하였다. "Zodiac Killer"란 1960년대 말부터 1970년대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공포에 떨게 만든 연쇄 살인범으로써 무려 37명을 죽였으며, 경찰에게 편지도 남기는 등 대담한 수법을 사용하였으나, 30년이 흐른 2004년에 결국 미해결 사건으로 종지부를 찍고 말았다.

"Oh, God!"
모건 프리먼은 일주일 뒤 은퇴를 선언한 노형사로.. 그리고 브래드 피트는 모건 프리먼의 후임으로써 새로이 부임하는 형사로 등장한다.

한 명의 비만남성이 살해되고... 살해 현장엔 GLUTONNY(탐식)이란 메시지가 남겨져있다. 잔인한 살해 수법과 메시지를 남기는 대담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모건 프리먼은 연쇄 살인임을 직감하고, 가까운 은퇴를 이유로 사건을 맡지 않으려고 하나.. 결국 브래드 피트와 짝을 이루는데... 단테의 신곡에 등장하는 일곱가지 죄악에 따라 하루에 살인이 하나씩 터지지만.. 범인의 단서는 종잡을 수 없다.

"10년 전 영화지만..."
비록 10년 전 영화지만.. 화면, 음악, 내용 등이 지금 트렌드와의 어색함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잘 만들었다. 영화 전체를 지배하는 우울한 분위기와 그에 걸맞는 음악... 그리고 멋진 목소리만큼이나 연기를 잘하는 모건 프리먼과... 잘생긴 얼굴에 또한 좋은 연기를 보여준 브래드 피트의 호흡이 돋보인다.

물론, 기네스 펠트로가 생각만큼의 비중있는(?) 역할이 아니란 것은 좀 아쉽지만..^-^
암튼.. 스릴러 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볼만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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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하늘바다 2007/11/23 13:55

    예전에 영어학원 선생님이 추천해 줘서 이 영화 봤었었는데, 꽤 재미있더라고~
    작년쯤에 DVD 빌려서도 한번 더 봤었지.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거나 하진 않지만 나름 흥미있게 볼 만한 영화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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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hungry 2007/11/26 10:53

      원두형은 자막없이 보셨나요?-ㅁ-ㄷㄷㄷ

      전 영화 전체보다... 처음에 비 내리고, 어두운 그 뭐랄까.. 표현하기 힘든 암울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던 것 같애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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