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 살인사건(The A.B.C Murders)


영국 전역을 떠들석하게 한 연쇄 살인범은
이름과 도시의 알파벳 순으로 살인을 한다.
이 연쇄 살인범은 각 살인에 앞서
에르큘 포와로에게 예고 편지를 보내는데...

살인범은 범행날까지 예고하지만..
그가 노리는 다음 도시는 다음 희생자는 누군지 알 수 없다.

단지 도시와 이름 모두 알파벳 순이라는 것 말고는...
경찰에서도 포기해버린 알파벳 살인 행진은 어디까지 계속 될 것인가...
에르큘 포와로는 그의 회색 뇌세포를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덧) 기억이 맞다면, 아가사 크리스티의 소설을 읽기 시작하기로 맘을 먹었을 때.. 초창기에 읽었던 작품이다. 발빠른 전개.. 이어지는 살인들로 전혀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작품이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노헝그리

2006/11/22 13:05 2006/11/22 13:05
Response
No Trackback , 4 Comments
RSS :
http://www.nohungry.net/tt1/rss/response/49


많은 사람에게 존경받은 부호 리처드 애버니시가 죽고
장례식이 치뤄지던 날...
왕래가 거의 없었던 친척들이 다 모인 자리에서..
리처드 애버니시의 동생 부인인 헬렌은
뭔가 부자연스러운 느낌을 받게 된다.

그리고, 어린 시절부터 엉뚱한 소리만 일삼았지만..
때때로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던 리처드 애버니시의 막내 동생
코라는.. "오빠는 너무 갑자기 돌아가셨어." 라는 말을 하며..
리처드 애버니시의 독살 가능성에 의문을 제시하고..
친척들 간에는 긴장감이 흐른다.

얼마 후, 코라가 집에서 자다가 살해된채 발견되자
리처드의 죽음도 의심스러운 변호사는 그의 오랜 친구
에르큘 포와로에게 이 사건을 의뢰하는데...



덧) 돈 많은 사람이 죽으면 그 친척 들간에 돈 문제로 다툼하는 일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똑같은 것 같다. 결국 모든 문제의 근원은 바로 이 돈에 대한 욕심 때문인가.. 싶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노헝그리

2006/11/10 11:45 2006/11/10 11:45
, ,
Response
61 Trackbacks , 3 Comments
RSS :
http://www.nohungry.net/tt1/rss/response/45

에르큘 포와로(Hercule Poirot)


"안녕하시오, 내가 바로 세계 제일의 탐정 포와로 올시다."

처음 만난 사람에게도 주저없이 자기 자신에게 세계 제일이란 수식어를 붙이는 포와로는 아가사 크리스티가 창조한 불멸의 캐릭터이다.


벗겨진 그리고 달걀을 연상시키는 동그란 얼굴한껏 멋을 낸 콧수염, 그리고 단신의 멋쟁이 신사는 포와로의 트레이드 마크다. (물론, 저 사진은 포와로와 닮은 배우이다. 영화에서 포와로 역을 맡았던! 딱 저럴 것 같다.)

발로 뛰는 탐정들과 경관들을 어리석게 생각하는 포와로는 사건에 연관된 이들의 얘기만을 듣고 자신의 회색 뇌세포에만 의존해 조용히 앉아서 사건의 전모를 밝혀내는 전형적인 안락의자형 탐정이다.

미스 마플과 더불어 아가사 크리스티가 창조한 핵심 인물인 포와로는 크리스티의 작품에 가장 많이 등장한 주인공이며, 세계적으로 열광적인 지지를 받은 탐정이었다.

오죽하면, 크리스티가 생전 마지막으로 발표한 작품인 "커튼"에서 포와로를 죽였을 때, 뉴욕 타임즈가 1면에 "벨기에 출신의 유명인 포와로 별세"라는 부고 기사를 냈을 정도니까..ㄷㄷㄷ

크리스티 또한 포와로에 대한 애착이 강했다. 그를 마지막 작품에서 죽인 이유가 .. '다른 사람이 자신의 사후에 포와로를 사용하는 것이 싫어서'라고 밝혔다고도 하니까.. (대단해!)

'스타일즈 저택의 죽음'에 처음 등장하는 포와로는 벨기에 출신으로 세계 1차대전을 피해 영국으로 망명해와 탐정 일을 한다. 불어를 사용하는 탓에 프랑스 인이라는 오해를 자주 사지만 그 때 마다 벨기에인이라 정정해주는 그는 '애크로이드 살인 사건', 'ABC 살인 사건', '오리엔탈 특급 살인' 등 수많은 명작에 나타나 뛰어난 추리를 보인다.

자신의 천재성에 대한 과신, 그리고 오만불손함, 집착에 가까운 정리 정돈이 나와 닮아(ㅋㅋ) 더욱 애착이 가는 에르큘 포와로.. 작품을 읽을 때 마다 살아 숨쉬는 것 같다! (정말 크리스티가 대단해!)

"자신의 회색 뇌세포를 이용하라구, 이 친구야!"

=+ 덧붙이는 말 +=
내가 추천하는 포와로가 등장하는 작품들!
1. 스타일즈 저택의 죽음 -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가 된 이 작품은 크리스티가 그녀의 언니가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추리 소설은 없다.'란 호언 장담에 반발해 썼다. 그녀의 첫 출판 작품이란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뛰어난 수작이다.

2. 애크로이드 살인 사건 - 출판 당시 엄청난 반향을 일으킨 작품이었다. 이 작품에서 사용된 트릭을 두고 '사기'라고 반발한 추리 작가들이 엄청났으니까! 개인적으로 크리스티의 3대 명작에 꼭 들지 않을까 싶다!

3. 오리엔탈 특급 살인 -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에 모티브를 제공한 작품! 이걸로 설명이 충분하지 않을까?!

4. 초콜릿 상자 - 초콜릿 상자는 사실 '포와로 수사집'이란 단편집에 수록된 단편들 중 하나다. 근데 왜 넣었냐구?! 포와로의 파트너이자 절친한 친구 헤이스팅스가 늘 세계 제일이라 생각하는 포와로에게 '포와로는 실패한 적 없나요?'란 질문에.. 심각히 고민하다가 토로해낸 포와로의 유일한! 실패담이기 때문ㅎ 포와로는 이 이야기를 헤이스팅스에게 해준 후, '내가 너무 작은 것에 집착해 일을 해결하지 못하면 나지막히 초콜릿 상자라고 해주게.' 라고 말할 정도로 부끄러워 한다.  그러나 헤이스팅스가 막상 저 말을 꺼내는걸 엄청 싫어한다.ㅎ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노헝그리

2006/07/19 17:11 2006/07/19 17:11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www.nohungry.net/tt1/rss/response/3

아가사 크리스티

이 할머니가 바로 "추리 소설의 여왕, "추리 소설의 퍼스트 레이디" 등... 최고의 수식어를 다 가지고 있는 명실상부한 추리 소설 계의 거장, "아가사 크리스티" 다.

뭐 알만한 사람은 다 알겠지만... 내가 하나의 독립적인 카테고리를 할당할만큼 그녀는 나에게 특별한 존재이다.

그런데, 엄밀히 말하면 아이러니하게도! 난 아가사 크리스티가 아니라 아가사 크리스티가 창조한 에르큘 포와로를 더 좋아한다.

포와로에 대한 얘기는 언제 다시 한 번 할 기회가 있을테고...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을 처음 접한 것은 불과 2년 전, 재미있게 본 "아이덴터티"란 영화의 모티브를 제공한 작품이었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에 대한 궁금증에서 시작되었다. 물론, 어릴 때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 시리즈"를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었지만 딱히 추리 소설에 대해 좋아했던 것은 아니다.

병훈이형한테 빌려서 읽었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에 대한 감상은 충격 그 자체였다. '젠장, 어떻게 이런 소설을 쓸 수 있단 말이야!' 처음 그녀의 작품에서 느낀 기분은 그녀가 남길 걸작들... "애크로이드 살인 사건", "ABC 살인 사건", "오리엔탈 특급 살인"등을 읽으면서 난 그녀의 열렬한 팬이 되었다~

아마 아가사 크리스티로 인해 생긴 나의 취미는 당분간 계속 될 것 같다. 내가 그녀의 책을 다 읽기 까지...

=+ 덧붙이는 말 +=
1. 아가사 크리스티의 소설을 현재 25권 정도 샀다. (대부분 포와로가 주인공이다. 99%)
2.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추리 소설 3대 명작에 꼽히는 걸작이다. (꼭 읽어보라-_-)
3. 대여는 가능하지만 꼭 보고 나면 돌려주길 바란다.ㅡㅜ 몇 권 없어진듯 하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노헝그리

2006/07/19 01:55 2006/07/19 01:55
Response
No Trackback , 2 Comments
RSS :
http://www.nohungry.net/tt1/rss/response/2


블로그 이미지

뽐뿌가 없으면 블로그도 없다.

- 노헝그리

Archives

Calendar

«   2009/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Site Stats

Total hits:
129879
Today:
61
Yesterday: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