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박지성이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풀타임(90분) 출전으로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애초 박지성이 부상을 당했을 때,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을 23일 아스톤 빌라전에 복귀할 것이라고 예고했었지만, 박지성은 그보다 이른 20일 경에 웨스트햄과의 EPL 18R에 후반 8분간 뛰면서 경기 감각을 익히는데 주력했다.
그리고 다소 부족해보였던 23일 19R 아스톤빌라전에 65분간 출전, 그리고 3일 뒤인 26일 *Boxing Day Match인 20R 위건 전에 풀타임 출장을 알렸다.

인터넷에 지성타로 떠도는 사진(노합성-ㅁ-)
평소답지 않은 루니의 삽질과 박지성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바로 성공하지 못한 호나우도 탓에 2어시스트를 날렸지만, 종전의 모습보다 더 발전한 모습에 기분이 좋았다!후후-ㅁ-
환상의 커플 이후에 방황하던 내 주말의 삶에 아주 아름다운 시츄에이션을 제공받게 되어 너므너므 기쁘다~
덧) Boxing Day Match - Boxing Day란 영국과 영연방 국가에서 유래된 말인데, 크리스마스 휴일 다음에 이어지는 날짜, 그러니까 12월 26일을 일컫는다. 대다수 유럽 리그들은 이 크리스마스를 전휴해 Winter Break란 2주 가까이 선수들에게 휴식기를 제공한다. 하지만,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는 오히려 이 기간에 2 ~ 3일 간격으로, 다시말하면 그 한 주 동안 3경기 정도 치룰 정도로 오히려 강행군을 선택해, 빡센데이로 일컬어지기도 한다.
잉글랜드가 이렇게 무리해보이는 일정을 강행하는 이유는 흥행이나 여러 면을 고려한 것이기도 하지만, 대다수의 유럽 리그보다 시즌 중에 컵 대회가 하나 더 치뤄지는 특성을 고려한 것이기도 하다. (대다수의 유럽 리그는 정규 시즌 + FA컵 정도를 진행하지만, 잉글랜드는 거기에 칼링컵이라 불리는 리그컵 토너먼트가 벌어진다.)
아무리 뛰어난 체력의 선수일지라도 일주일에 3경기를 뛰는 것은 체력적으로 부담이 생기기 때문에, 감독들의 선수 기용에 대한 판단력과 능력이 이 한 주에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이 한 주에 의해 팀의 리그 성적이 좌지우지 되기도 하는 매우 중요한 일정이다!
Posted by 노헝그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