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주말은 갔습니다.
토요일은 술로 보내고, 일요일은 침대에서 보내며
방바닥을 뒹굴뒹굴 굴러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테란의 벙커처럼 굳고 빛나던 내 주말은..
차디찬 월요일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갔습니다.
...
우리는 주말이 왔을 때 월요일이 올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아아, 주말은 갔지마는 나는 주말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제 곡조를 못 이기는 주말의 찬가는
월요일의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난 주말을 보낸 적이 없는데.. 왜!!! 주말은 맘대로 가버리는 것이냐..ㅡㅜ
월요병을 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찾아야 할 것 같다.
당최 월요일만 되면..
신체는 실신 상태.. 정신은 안드로메다행이 되니..
어찌 아니 힘들 수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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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이 글을 포털사이트 대문으로~! -_-
주5일제 아닌가?? -_-;;
직딩되면 다 그런가??
역시 글은 잘 적는단 말야~ㅋㅋ 센스!!
ㅋㅋㅋ
열정// 너도 졸업하고, 회사를 다녀봐라. 주말이 얼매나 사랑스러운지!!!!!-ㅁ-
오늘도 앗! 하는 사이에 토요일이 다 가버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