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스쿨 오브 락(The School Of Rock, 2003), 레이(Ray, 2004), 스윙걸즈(スウィングガ-ルズ: Swing Girls, 2004) 등 음악이 영화 내용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영화들은 잼있게 봤다. 음악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겠지만, 난 사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 즐기는 편이다. (믿기지 않겠지만 심지어 클래식도 가끔 듣는다.. 하지만! 제목은 잘 기억 못한다는거-ㅁ-)
아무튼, 그러한 이유로 해서 이 영화도 나의 구미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더군다나 이 전에 "스윙걸즈"와 "워터보이",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 일본 영화들을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믿음이 가기도 했다. (사실 이 영화를 본 지는 꽤 되었지만.. 어둠의 경로를 통해-ㅁ-.. 도현이형의 포스팅을 보고 불연듯 생각이 나서 하게 되었다.)
"진부한, 그리고 특이한 소재"
이 세상에 불치병에 걸린 여주인공이 등장하는 영화나 드라마는 아마 수도 없이 많을 것이다. 특히 대부분의 여주인공은 그 걸리기가 힘들다는.. 백혈병과 암을 어떻게도 그렇게 자주 걸리는지 이해할 수 없을 정도이다. 하지만! 주인공 카오루는 *XP라는.. (아마 울 랩 사람들은.. 나처럼 Windows를 생각했겠지..) 특이한 불치병을 앓고 있어, 자외선에 노출되어서는 안된다. 그래서 항상 해가 뜨지 않는 밤부터 새벽에 밖으로 나간다.. (내 기억이 맞다면, 영화나 드라마에서 이런 병은 처음 보는 것 같다..)
"짝사랑..."
태양을 가까이 할 수 없는 카오루는 언제나 이른 아침 윈드 서핑을 하러 가는 태양을 닮은 듯한 남자 아이(윈드 서핑을 좋아하지만, 잘 하지는 못하는)를 창 밖으로만 바라보며, 혼자 좋아하게 된다. 하지만, 햇빛 속으로 나갈 수 없는 카오루에게 태양을 닮은 남자 아이는 다가갈 수 없는 존재.. 카오루는 언제나 모두가 잠든 시각, 역 근처로 나가 노래를 부르는데.. 그 남자 아이가 지나가게 된다.
"노래"
친구라고는 완전 엉뚱한 달랑 안경녀(이름을 모른다-ㅁ-)..
수업 째는건 일상다반사, 엉뚱하지만, 카오루를 위해 카오루의 짝사랑 존재를 스토킹 해 비디오를 찍어서 보여줄 정도로 착하긴 하다. 달랑 친한 친구가 하나 뿐이지만, 카오루는 노래가 있어 외로움을 달랠 수 있다.

"가수 & 연기"
카오루를 분한 유이(Yui)는 본업이 가수이다 보니,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거기에 뛰어난 연기력까지~ 어딘가 몇 % 쯤 부족해보이는 얼굴이기는 하지만, 나름 귀엽게 생기기도 했다.
"용두사미?"
전체적으로 잼있는 영화였지만, 처음 시작과 중반부에 비해 결말의 완성도는 다소 부족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었다. 하지만, 주인공의 매력적인 음색과 귀여움, 연기력만으로도 이런 단점을 어느 정도 상쇄시킬 수 있다는 인상을 주었다. 그리고, 불치병이 얽혀있음에도 눈물을 짜내게 하지 않는 점이 좋다.
*XP(색소성 건피증, Xeroderma Pigmentosum)
특유한 피부증세와 높은 피부암 발생을 보이는, 상엽색체 열성유전성의 광선과민성 피부질환으로서, 발생빈도는 65,000 ~100,000명 당 1명이다. 대다수는... (자세한 내용은 네X버 검색을 이용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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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영화] 태양의 노래 (タイヨウのうた, 2006)
Tracked from ▒ UnlimiTCode Blog™ ▒ 2006/12/19 04:59 del.태양의 노래, 이 영화는 XP라고 하는 색소성 건피증이란 병에 걸린 카오루와 서핑을 좋아하는 코지의 사랑 이야기이다. XP라고 하는 병은 햇빛(자외선)을 받으면 피부암이 생겨 죽는 병으로 해..

Comments
그래.. 그런것같더라.
그때 스윙걸스도 히바 추천으로 재밋게 봤었지..ㅋㅋ
음..나도 참 잼나게 봤지..이 영화는 세나의 추천으로다가~^^
보고 난 후 ost에 대한 관심도가 무한111%정도 생기더만..ㅎㅎ
아참참.. 오타발견 불연듯(X) -> 불현듯(O) ㅎㅎ
오타발견 ㄳㄳ-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