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회사 시계가 6시 땡하자 마자, 부장님께, "약속이 있어서 먼저 퇴근하겠습니다." 인사를 드리고는.. 곧장 광화문으로 향했다.
회사에서 광화문까지 대략 40분.. 7시 30분에 광화문 KT 아트홀에서 Jazz and the City라는 공연이 있는데, 거길 예약했다는 그녀 따라 갔다.
KT에서 벌이는 일종의 문화행사인데.. 행사 수익금은 성금으로 쓴다나? 암튼.. 좋은 취지에서 하는 행사인 것 같았다. 10월부터 내일인 11월 30일까지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입장료는 단돈 천원~! 그리고, 매일.. 뮤지션들이 다른 뮤지션들이 초청되는 것 같았다. (집에 와서 검색해보고 알았다.-ㅁ-)
암튼.. 난 Jazz란 이야기와.. 오늘 나온 밴드가 6인조 여성밴드라길래.. 혹시 "스윙걸즈?" 란 말도 안되는 소리를 했는데... 밴드를 구성하는 여섯명 개인 각자가 작곡한 곡들을 연주했고.. 그 중, 이문세를 비롯해, 비틀즈의 "Yesterday", 연애시대 OST인 "만약에 우리".. 같은 알려진 곡도 몇 곡 했다.
보컬의 노래를 듣고, 오 잘하네~ 란 생각을 했고.. "만약에 우리"를 들으면서.. 진짜 비슷한데..? 란 생각을 했는데..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ㅁ- 그 보컬이 연애시대 OST인 "만약에 우리"를 부른 진호였다-ㅁ- ㄷㄷㄷ
물론, 보컬도 노래를 잘했거니와, 밴드 전원이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 비올라, 드럼까지 연주도 잘했지만.. 나랑 음악 코드가 좀 다른 곡들인지라.ㅋ 알려진 몇 곡 외에는 좀 지루했다. (뭐, 그녀는 좋다고 했으니까.ㅎ)
오늘 공연을 보면서.. 역시 서울은 잘만 알아보면.. 저렴하면서도 괜찮은 공연을 즐기기가 쉽다는 것을 알았다....
한가지 아쉬운 것이 있다면... 공연 시간이 너무 빠듯해 밥을 못 먹고, 햄버거로 떼웠더니.. 지금 배가 고프다는 사실-_-.. 라면이나 하나 끓여먹고 자야겠다.

[사진 출처 : 진호님 공홈: http://www.jinhoplanet.com/#]
Posted by 노헝그리

